12일 시는 운봉읍 백두대간 트리하우스는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높이(해발 700m)와 천연림의 숲으로 둘러 쌓여 휴양시설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양철을 맞아 숲이 사람에게 주는 무한한 가치인 행복, 휴양, 건강 등을 돌려주기 위해 휴양지로 안성맞춤인 트리하우스에서 산상콘서트와 명사와의 만남을 준비해 놓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리산의 힐링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7월 28일 열릴 ‘숲에서 듣는 클래식’은 남원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산상콘서트가 개최되며 8월4일에는 남원출신 복효근 시인을 초대 ‘숲에서 시를 읽다’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시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 8월 10일은 큰 오색딱다구리의 육아일기의 저자인 김성호 서남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자연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는 등 콘서트 및 강연은 당일 오후 5시에서 6시30분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21세기는 숲의 시대이며 잘 가꾸어진 숲을 시민에게 돌려 줄 때이다”며 “숲에서 열리는 산상콘서트와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여유를 찾고 행복을 가져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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