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금암2동(동장 임상철) 주민센터·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순종)·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형철)는 지난주 발생한 화재로 거주지를 상실하고 전주도시혁신센터 내 마련된 순환형임대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최모 씨 일가를 방문해 격려금 및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7일 금암2동 관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서 추산 12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거실과 안방 등 주택 내부를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금암2동 주민센터에서는 화재 발생 후 신속한 조치 및 대처로 해당 가족을 전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주도시혁신센터 내 ‘순환형임대주택’과 연결해 임시거처를 마련해 제공했으며, 적십자 등 구호단체에 연락해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구청 생활복지과와 연결해 긴급지원 가능 여부 등을 상담하도록 하는 등 신속하게 처리했다.

　임상철 금암2동장은 “화재로 정신적 물적 피해를 입은 세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에 생필품 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법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