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교차로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출근길에 정체를 빚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40분께 군산시 미성동 한 교차로에서 유모(34) 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차량이 옆 차로에서 달리던 그랜저 차량과 트럭을 들이받아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유 씨 등 2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이 사고로 편도 3차로 중 2개 차로가 2시간 동안 차량운행이 통제됐다.
유 씨는 도로에서 진로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그랜저 차량 옆을 받은 후 뒤에 따라오던 화물트럭이 연쇄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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