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51) 군산경찰서장은 11일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을 만드는 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최 서장은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자기 뜻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그에 미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모든 일은 흐르는 물줄기처럼 잠깐을 끊길지라도 망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잘했다’는 평가보다는 ‘바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신속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을 항상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내부적으로는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외부적으로는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혼자만의 고집이 아닌 모든 것은 시민과 직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서장은 군산 출신으로 경찰대 5기를 졸업하고 나서 전북경찰청 기획계장·진안경찰서장·완주경찰서장·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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