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게 좀 더 낮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정 괄목
군민에게 좀 더 낮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정 괄목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7.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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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무주군의회 성과>

 제7대 후반기 무주군의회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강한 의회’를 기치로 대장정의 발을 내딛은 지 1년이 지났다.

 유송열 의장이 선장으로 나선 후반기 의회는 총 2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를 통해 행정사무 감사, 세입·세출 결산 검사,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면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위주·주민 최우선주의를 내세워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로 뛰는 무주군의회 후반기 1주년을 되짚어 본다.

 

 ▶ 서민중심의 민생 현안 해결 성과 돋보여

 후반기 의회 1년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정혼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적 보복, 장기불황에 따른 경기침체 등 국가·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했다. 그런 속에서도‘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강한 의회’를 기치로 무주군의회는 행동지향적인 모범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방분권의 시대를 맞아 주요 현안문제에 대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무주군의 발전을 도모했다. 56일의 회기동안 총 7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5건은 의원발의 안건으로서 「무주군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무주군 친환경 농업 육성 관리에 관한 조례」등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 밀착형 조례들을 의회가 직접 챙겼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무주~전주 간 시외버스요금 인하를 이끌어낸 것도 큰 성과였다.

  이밖에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에 우선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예산을 확정하고,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의 집행과 관리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심도있는 피드백도 실시했다.

  특히, 2016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85건, 처리요구 82건, 건의 41건을 시정·개선토록 요구하는 등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아울러, 군정 주요 현안사업과 시책사업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과 함께 다양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수준 높은 정책의정 실현에도 노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 무주군의회만의 톡톡 튀는 시책 선보여

  훌륭한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초심, 열심, 뒷심의 세 가지가 필요하다. 이 중 단연 으뜸은 초심이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무주군의회는 군민에게 다가가는 의정을 위해서도 열심이었다.

  후반기 의회 개원 직후, 군의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문과 방송에서 정책자료와 아이디어를 수집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는‘신통방통제’를 시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안건심의와 효과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가능케 했다.

  2017년에는 군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청사 현관에 ‘홀가분 도서관’을 설치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이라는 별칭과 함께 민주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의미있는 장식물로 평가받고 있다.

 

 ▶ 남은 1년은 무주의 미래를 생각하며 일 할 것

  지도자는 ‘희망을 파는 상인’이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내년 지방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무주군의회는 민생을 살피고 희망을 만들어 가며, 군민에게 좀 더 낮게·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주군의회가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군민에게 사랑받고, 군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주민복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를 기대해 본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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