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수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열어가겠다”
임실군수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열어가겠다”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7.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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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 민 군수가 민선 6기 남은 1년을 미래임실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으로 삼을 것을 선언하고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심 군수는 7일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6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을 4천억 예산시대의 건실한 토대를 다지고 3만 인구달성 등 군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한 뒤 남은 기간 미진한 사업을 보완해 나가는 동시에 미래임실을 주도할 섬진강 르네상스 상생 프로젝트 등의 백년지계 플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심 군수는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앞으로 일년간 민선 6기를 안정되게 잘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섬진강댐 순환도로 개설 등과 같은 숙원사업과 미래주도형 사업들이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군수는 이날 민선 6기 주요 추진 성과에 대해 먼저 3년 연속 3천500억원이 넘는 넉넉한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관광·복지 등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의 다양한 정책 실현으로 3만 인구의 ‘돌아오는 임실’을 만들어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그는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치즈산업의 경쟁력 강화,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옥정호 에코관광특구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효심행정 등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 농업인 중심의 맞춤형 생활복지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임실N양념산업 육성 등의 6차산업화를 통한 희망농업 중장기 발전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일진제강과의 2천억원 대규모 투자를 통해 500명의 인구유입과 35사단 이전과 관련 280세대 군인아파트를 건립하는 등 인구증가와 경제활성화 등 이전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역량을 펼쳐보였다.

 심 군수는 “13년전 임실부군수와 군수권한대행을 했던 경험과 37년간의 공직생활, 10년간의 야인생활 등을 통해 군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었다”며 “어려운 일이나 필요한 부분은 행정차원에서 최대한 해결하려 노력했고, 선거때 약속했던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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