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수군지회(회장 임순승) 참전호국영웅들이 참관한 가운데 6·25전쟁의 발발에서 휴전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전문강사 김지욱 전 국방부대변인을 초빙해 학생들에게 강의했다.
이번 강의는 6.25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올바른 역사인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됐다.
강의를 통해 전후세대에게 나라를 지켜준 참전유공자 분들께 존경과 고마움을 느끼며,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장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것 같아 앞으로도 슬픈 고난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쟁의 참혹함과 북한의 실상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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