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문동신)는 5일부터 이틀 동안 정구 국가대표 선수 20명(남자 10명, 여자 10명)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 지원을 했다.
이번 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전북스포츠과학센터의 과학적 지원은 한국스포츠개발원과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지역 정구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선수들의 과학적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체력과 경기력 향상에 대한 목표 수준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이번에 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근육의 패턴과 신체 중심의 위치를 근거로 경기 중 힘의 분배과정, 지구력 운동시 심폐기능과 심박수 변화, 경기 중 거리, 각도, 속도에 따른 범실 요인을 규명할 수 있는 협응능력, 전신파워, 민첩성 등을 측정했다.
또한 운동의 기본 속성인 경기 중 움직임에 따른 평형능력 등도 측정해 국가대표팀 지도자들과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도 “앞으로도 한국스포츠개발원과 함께 다양한 종목을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 유치해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