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지리산구절초영농조합은 산내면 중기마을의 구절초 식재지 확장과 허브상품 개발·판매, 황치마을은 고랭지 절임배추 판매가 주요 사업내용이다.
행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기계장비 구입, 제품 포장박스·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지리산구절초조합과 황치마을은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핀매망을 확대하고 수익금의 10% 이상을 지역 봉사와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사회적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17년 상반기에 4개의(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로 지정받았고 하반기에도 더 많은 기업이 지정받을 수 있도록 예비 자원에 대한 집중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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