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공약실천이행 3년 연속 최우수
박성일 완주군수, 공약실천이행 3년 연속 최우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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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완주군수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공약실천 이행평가 최우수(SA) 단체장으로 선정됐다.

 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17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완주군은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완주군이 올해도 SA등급을 거머쥐면서 3년 연속 '주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실천한 단체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230개 시군구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완료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 결과 박 군수는 공약 이행 완료도가 전국 평균 52%보다 무려 7%를 상회하는 59%, 71건으로 집계됐다. 또 121건 중 110건의 공약이 추진되고 있어 91%의 정상 이행률을 보였다. 나머지 중장기 공약 역시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사업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완주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121건의 공약임에도 전북 도내 평균 50%를 크게 웃도는 59%의 완료도를 보여 두각을 나타냈다.

 목표달성도 부분에서도 완주군은 대부분의 공약을 임기 내 완료 목표로 하면서 달성도를 높였고, 재정 확보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선6기 동안 공약 관련 조례를 21건 입법화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의회와도 유기적인 소통을 구사했다.

 주민소통 분야에서는 2014년, 2016년, 2017년 3회의 주민배심원제를 개최해 121건의 공약에 대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최근에는 2017년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열어 완주군 미래 청사진 정책사업으로 공약 22개 핵심 사업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3대 주민참여 공약선도사업을 발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완주군의 주요 정책공약으로는 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 기업전용 산업단지 조성, 복합행정타운 조성, 완주 보건소 신축, 삼봉지구 아파트 건립, 완주군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조성, 장애인 체육관 조성, 노인보훈회관 건립, 완주 교육지원청 이전, 완주군 야구장 건립 등 22건이다.

 주민참여 3대 공약선도사업은 ▲주민배심원제 ▲주민참여예산제 ▲축제, 행사 등 청년 10% 할당제로 공약의 조정 및 추진, 주민 만족도 향상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 배심원제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15만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실 있는 준비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121개 공약을 실천하는데 많은 애로점이 따르지만 주민, 의회, 공무원 모두가 합심해 3년 연속 SA 등급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 함께하는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총 121개 공약 중 110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음을 감안, 임기 중에 91% 이상의 공약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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