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몫 찾아 전북 발전 앞당기겠다”
“전북 몫 찾아 전북 발전 앞당기겠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07.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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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민선 6기 3주년 맞아 향후 전북도정 방향 제시
“전북 몫 찾아 전북의 발전 앞당기겠다”

송하진 지사가 민선 6기 전북도정 3주년을 맞아 소회와 함께 도정방향을 밝혔다.

송 지사가 이끄는 도정은 삼락농정으로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판을 확보하고 전북투어패스로 전북관광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탄소산업의 국가주도 추진체계를 마련과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 여건이 조성되는 등 전북의 분위기를 확 바꿀 굵직한 성과들을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송하진 지사가 꼽은 핵심성과는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의 육성 등이다.

송 지사는 취임 후 도정 제1과제를 삼락농정으로 세우고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데 역점을 뒀다.

도는 5대 농생명 클러스터를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육성하는 사업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돼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생마을 700여 개를 조성했으며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눈에 띌만한 성과 지표가 없다는 점에 대해선 농업 산업의 특성상 단기 성과보다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했다는 입장이다.

또 전국 최초 도입한 전북투어패스를 성공적으로 도내 전역에 확산시키고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와 FIFA U-20 대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와 함께 탄소산업육성법 제정과 메가탄소밸리 구축으로 탄소산업 육성에 나서고 그동안 지지 부지했던 새만금 개발을 위해 정부로부터 새만금사업 전담부서 설치, 공공주도 매립 등을 약속받아 추진력을 불어넣었다.

이외 고질적인 악취지역인 왕궁의 악취문제 해결과 화장장 위치 문제 중재, 옥정호 개발 갈등 해소 등 주민 화합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남은 1년 도정방향도 밝혔다. ‘2020 대도약’을 슬로건으로 앞으로 추진할 19대 과제를 제시했다.

송 지사는 세계잼버리 유치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일자리 확대, 서민경제 시책 등 전북 몫 찾기를 통해 도민 체감 행복망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 지사는 “전북이 대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내발적발전만으로 힘든 부분은 전북 몫 찾기 등 외발적 지원을 통해 전북도의 장기적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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