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제일고등학교 제과제빵실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특별한 빵을 굽는 날로 빵 굽는 재료비는 부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하고 푸드테크과 학생 20여명이 사랑나눔의 빵을 구우면서 제과제빵기능사에 도전하며 꿈과 역량을 키우고 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움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구운 빵을 후배들이 맛있게 먹는다고 생각하니 더욱 기쁘고 수업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조병규 교장은 “풍부한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교사들이 다양한 최첨단 교육기자재를 이용해 이론과 함께 실기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는 누구나 국가기술자격 1종류 이상을 취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민과 나눔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더욱 흐뭇하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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