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봉사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의 가족 80명을 초청해 수제 돈가스를 대접하고,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정성스레 잘라주며 정을 나눴다.
이날 돈가스는 완주 삼례읍 '한도령 본가 추어탕'이 후원했다. 특히 단체 회원들은 참석한 아동들에게 학용품 세트까지 선물하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자리에 참석한 한 아동은 "며칠 전부터 돈가스가 먹고 싶어 엄마에게 만들어달라고 졸랐다"며 두 접시를 뚝딱 비워내기도 했다.
임공택 단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 모두가 내 자식처럼 느껴진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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