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전주연탄은행 후원을 받아 덕진공원의 연꽃을 구경하고, 오리배까지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장터 구경조차도 엄두 내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현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까운 곳 나들이에도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를 위한 기획사업을 늘려 다양한 계층이 문화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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