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넥솔론 공장 가동률은 30%까지 떨어졌으며, 오는 7월 이후에는 가동률이 20%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남아있는 직원은 450여명으로 반절이상 줄었고 직원들을 감원하기 위해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교대 근무조를 변경하며 회사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심각한 것은 직원들이 수천만원씩 대출을 받아 회사 주식을 매입했지만 최근에 상장이 폐지되면서 그 빚을 고스란히 (직원들이)떠안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넥솔론 회생을 위해서는 전라북도와 익산시, 정치권이 나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솔론은 태양광 웨이퍼 생산능력 국내 1위, 세계 12위 였으며, 총 투자액은 1조원으로 고용된 정규직 직원이 1천명이나 되는 유망 중견기업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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