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65·전남)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하는 등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은정(65·경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54·부산)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승진시켰다.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에는 신현수(59·서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박수현 대변인은 박 장관 후보자에 대해 “법무부 문민화, 검찰 중립성 및 독립성의 강화, 인권·교정·출입국 등 대국민 법무행정서비스 혁신 등 새 정부의 종합적인 개혁 청사진을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고 말했고 박 권익위원장에 대해서는 “국민 권익 보호, 부정부패 척결,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갈 적임자다”고 밝혔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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