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57분께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의 한 도로에서 장모(51·여) 씨가 몰던 1톤 트럭과 맞은편에서 오던 정모(44) 씨의 승용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장 씨와 정 씨가 숨지고, 트럭에 함께 타고 있던 장 씨의 남편 김모(57)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 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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