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는 전국 61개 시니어클럽이 응모해 서류 전형과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3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북도에서는 3개 시니어클럽이 선정되고 ‘남원시니어클럽’은 최우수로 선정됐다.
‘남원 시니어클럽’은 고령자친화기업 선정으로 HACCP 시설 인증을 받은 노인 친화 작업 공장을 설립해 연근·고추·감자·부각 등 다양한 부각 상품을 개발해 학교 급식을 비롯 백화점 등 다양한 판매처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지역 노인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연차적으로 고령친화기업 선정을 고려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노인들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한 민간영역에서 양질의 노인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창출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니어클럽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2개(크린시니어, 김부각 사업)의 고령자친화기업에 지정을 받아 노인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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