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재생, 빅데이터와 3차원으로 계획한다
전주시 도시재생, 빅데이터와 3차원으로 계획한다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6.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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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시재생, 시설물배치 등 각종 공간계획 수립시 KOPSS 적극 활용
 전주시는 공무원과 외부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PSS)시스템 사용자교육을 실시했다.

 KOPSS(콥스)란,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rea Planning Support System)의 약어로 시가 축적한 공간정보와 국토지리, 환경지리정보 등 유관기관의 공간정보를 통합해 빅데이터를 구성하고, 공간정보를 분석해 공간계획과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3차원 공간정보 분석시스템인 KOPSS을 구축하고, 모의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경관분석과 입지분석 등 도시계획업무 전반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KOPSS 분석결과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축적된 DB를 최신의 공간정보로 갱신했으며, 이용대상을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부분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속 환경을 제공해 시스템 이용률을 제고하고 있다.

 KOPSS 교육 이후, 사업부서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협치해 KOPSS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지구 선정, 지역계획지원모델을 활용한 개발정책 결과를 도출하는 등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공간정보와 첨단분석기법을 활용해 도시개발이나, 도시계획 등 생태도시 전주 만들기의 기초자료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도 공간정보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시민생활에 필요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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