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국가발전 기반 될 기초과학 중심 대학 우뚝
전북대학교, 국가발전 기반 될 기초과학 중심 대학 우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6.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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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국가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 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해당 분야 중심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됐다.

전북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에서 교수들이 응모한 연구 과제가 대거 선정돼 우수한 연구 능력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25일 전북대학교는 "최근 대학 교수진들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연구과제 공모에서 모두 67개 과제가 선정돼 총 100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이공학 분야 풀뿌리가 되는 개인 기초 연구를 지원해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창의적 연구를 활성화 함으로써 국가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기초 연구 과제를 지원하는 '기본연구'와 국가 차원의 보호 학문을 지원하는 '보호연구', 지역 과학기술 연구 역걍 강화를 위한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공모가 진행됐다.

전북대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기본연구 분야에 박완일 교수(사범대 물리교육과)가 '초기 우주의 물리현상에 대한 이론적 연구' 과제로 4억 8천만원을 지원 받게 된 것을 비롯해 모두 45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분야에서는 곽효성(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두개강내 동맥경화증의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약물치료 반응 평가 기법 개발'이라는 연구 과제를 통해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 것을 포함해 모두 22개 과제가 선정됐다.

전북대 이철로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 교수진들이 이공학 분야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주하면서 대학의 연구 경재력 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쟁력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대학의 연구진들이 보다 좋은 연구를 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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