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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 태권도인들이 전북 무주를 주목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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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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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183개국 1768명이 참가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을 앞두고 태권도원 T1앞에서 출전선수 코치 심판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며 파이팅 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눈과 귀가 태권도 성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으로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24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는 참가국 선수단들이 속속 자리를 잡고 대회 개막일에 맞춰 컨디션 조절에 한창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의 역사적인 방안 공연이 예정돼 있어 새정부 출범과 함께 남북교류 확대를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참가국 선수단들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83개국에서 1천7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24일 오후 4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8일 동안 열전이 이어진다.

지난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남녀 각각 금메달 3개씩을 획득, 종합우승으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역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기도 하지만 전 세계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우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북한 장웅 IOC 위원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계 저명 인사들이 대거 무주 태권도원 찾는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태권도 성지를 지향하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의 장을 넘어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내는 출발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기대감은 10년 만에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한국 방문이 성사된 점과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이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무주에 머물면서 남북 스포츠 교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수 있다.

실제 이번 대회에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무주를 찾은 답방 형식으로 오는 9월 평양에서 열릴 I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WTF(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방북 협의가 마무리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오는 24일 대회 개막 당일 WTF와 ITF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합의 내용이 전격적으로 발표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대회 폐막일인 오는 30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참가 여부와 관련된 메시지가 나올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북도와 무주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야시장과 같은 이벤트 행사 등도 참가 선수단을 위해 준비해 놓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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