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고창군의 날’ 행사 가져
고창군-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고창군의 날’ 행사 가져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6.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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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경기인 전북현대와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단장 백승권)과 함께 ‘고창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창 농특산품 스포츠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프로축구단 전북현대 모터스와 협력관계에 있는 고창군이 고창수박과 복분자 등 우수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전북현대모터스와의 우호교류를 통해 상호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창군에서 200여명의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아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을 응원했으며 경기장 동문 출입구에서는 복분자와 수박홍보판매부스 운영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과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판촉행사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경기 전에 복분자즙 2천포를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나눠주며 고창복분자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프타임에는 고창수박 이벤트를 통해 당도가 높은 명품 수박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아울러 박우정 고창군수와 최인규 고창군의회의장은 각 팀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축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와 고창군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번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통해 전북현대 모터스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에게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고창 복분자, 수박, 멜론 등 명품 고창 농특산품에 더 많은 관심과 구입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전북현대는 강원FC에 4대 1 대승을 거둬 경기장을 찾은 전북도민과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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