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김성효 장학사, ‘선생님, 걱정 말아요’
전북교육청 김성효 장학사, ‘선생님, 걱정 말아요’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6.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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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를 위로하는 교사로 잘 알려진 전라북도교육청 김성효 장학사가 현장 교사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조언한 내용을 담아 책을 펴냈다.

 ‘선생님, 걱정 말아요(해냄·1만5,000원)’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로 지내면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의 질문에 따른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조언한다.

 책은 교사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어려움 44가지를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했다. 학급 운영, 학생 평가, 인성 교육, 학교 안팎으로 연결되는 인간관계, 교육자로서의 성장 등 총 5가지 큰 틀로 구분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의 고민을 중심으로 풀어나가지만 중·고등학교에도 해당하는 주제가 대부분이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라면 누구나 책을 손에 들 법하다. 특유의 따뜻한 문체와 감동적인 사례를 통해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위로를 건넨다.

 저자가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핵심은 바로, “교사는 교육의 꽃입니다. 교사가 스스로 행복하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아이들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랍니다”이다. 교사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는 각박한 현실 속에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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