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은 21일 병동1관 6층 소아병동 로비에서 창단 13년을 맞은 둥지아동극단의 산하 동아리인 동화사랑 나눔회 익산지부에서 준비한 인형극이 공연됐다.
이날 ‘동화랑 함께하는 유괴 예방 인형극’이라는 제목으로 막을 올린 인형극은 소아환우들에게 유괴에 대한 예방 활동과 문화 체험이라는 두가지 목적으로 열렸다.
소아병동에서 투병 중인 김모양(14·익산시)은 공연 관람 후 “어린이 유괴 예방 인형극이라서 재미도 없고 딱딱한 내용인 줄 알았는데 알기도 쉽고 웃으면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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