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재 답사는 지난 5월말 견학한 소수서원과 도산서원 등을 돌아보고 보고 느낀 점을 우리시 문화재와 비교 접목하기 위해 추진했다.
북면 남고서원부터 태인동헌과 피향정, 칠보 무성서원을 돌아보며 문화재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의원들의 다양한 질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상중 위원장은 "태산선비문화권처럼 훌륭한 선비문화유산이 한곳에 모여 있는 곳이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뿐만 아니라, 우리 남고서원과 무성서원이 소수서원과 도산서원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 만큼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오늘 답사를 계기로 우리 의회가 문화재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역사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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