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름철 다소비식품 취급업소 합동점검
군산시, 여름철 다소비식품 취급업소 합동점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6.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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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전북도와 합동으로 여름철 다소비 식품 취급 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달 30일까지 실시될 이번 점검은 전북의 토탈 관광과 군산시 관광 광역화에 부응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위생 점검은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도 소비자 감시원으로 점검반이 편성된다.

이를 통해 점검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다소비식품(냉면, 김밥, 빙수류 등)의 검사대상물을 채취, 식중독 균 검사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무등록) 및 무표시 식품 사용 또는 보관 상태 점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식품 등 위생적 취급시설 기준 및 영업장 변경신고 적정 여부 ▲원료 및 제품을 위생적으로 보관관리 할 수 있는 창고 구비 여부 등이다.

아울러 지도 점검 시 영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를 병행 실시키로 했다.

 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 및 계도할 계획이지만 식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는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식품위생과 오숙자 과장은 “이른 더위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관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먹거리가 시민들에게 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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