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유치
전북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유치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7.06.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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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문화유산자원을 전북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는 작업이 본궤도에 올라 주목된다.

 전북도와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전주병)과 유성엽 의원(정읍·고창)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타'공모사업에서 '전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타'가 최종 사업자 선업자로 선정됐다.

 특히 전북은 유·무형 문화유산, 근대문화유산, 기록문화유산 등 한국 문화유산의 본향이지만 이를 경제문제로 접목시키는 콘텐츠 산업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전북이 부산, 대구, 전남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콘텐츠 기업 육성센타 거점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의 역사를 상업화, 경제화시키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됐다.

  전북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콘텐츠 산업기반이 매우 취약해 사업선정에 불리한 여건이었다. 그러나 전북도와 정동영 의원, 유성엽 의원이 수차례 대책회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공조 활동을 통해 유치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4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전북도는 도비 75억원을 포함하여 총 123억원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2018년 3월까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도시개발구역내에 연면적 6천40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전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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