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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대한민국 민속악 축제남원농악의 무대로 마무리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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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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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이 6월 한 달간 선보이고 있는 ‘제3회 대한민국 민속악 축제’의 마지막 무대로 남원농악과 송파산대놀이를 선보인다.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戱, 그 깊이에 빠지다’를 부제로 연희단체인 남원농악(전북무형문화재 제7-4호)과 송파산대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를 만날 수 있다.

 남원농악은 전라도 좌도굿의 남동부굿을 대표하는 농악이다. 가락이 다채로우며 놀이동작이 세련되고 섬세하기 때문에 예술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악에 참여하는 모든 치배(농악에서 타악기를 치는 사람을 통틀어 이르는 말)가 상모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남원농악의 예능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부분은 판굿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어울림굿, 입장굿, 풍류굿, 채굿, 진풀이, 호호굿, 영산굿 등 전굿과 합동소고놀이, 설장구, 쇠놀이, 열두발상모놀이 등 후굿의 순으로 진행된다.

송파산대놀이는 서울과 경기지방 중심의 탈놀음이다. 현존하는 산대놀이는 관원놀이 성격을 지닌 양주산대놀이와 상역지(商易地)에서 성행하던 탈꾼패놀이의 일종인 송파산대놀이 뿐이다.

 연희형태로는 춤이 추가되고 재담과 소리를 하며, 반주에 쓰이는 장단은 염불, 타령, 굿거리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에는 전승되고 있는 총 12과장 중에서 5과장만 선보인다. 전석 무료. 문의 및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과 전화(063-620-2328)로 가능하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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