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바울교회 기업인선교회(회장 류복렬)는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조리한 맛깔스런 음식을 제공했으며 배식과 식사 도우미를 자청,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식후에는 국악공연과 함께 영정사진을 찍지 못한 20여 명의 어르신들의 사진 촬영도 있었다.
이날 참석하신 완산동 나승관(69) 어르신은 “찍고 싶어도 기회가 닿지 않아 선뜻 찍지 못한 영정사진도 찍어주고 이렇게 화장지 선물까지 챙겨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바울교회 류복렬 기업인선교회장은 “관내 소외받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따뜻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동욱 완산동장은 “지역사회 온정이야말로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바울교회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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