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안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군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의회에서 면밀히 심사하고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열리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결산심사를 진행하는 박병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각오이다.
박 위원장은 “매년 결산심사 과정에서 지적되는 예산집행의 문제점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바로 잡아 추후 예산 심의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편성된 예산이 불용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국도비 보조금이 전용되지 않고 본래의 목적에 맞게 집행되는지 꼼꼼히 따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긴급한 현안에 필요한 예비비 지출이 제대로 집행되었는지를 남은 심사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살펴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 발전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면밀히 심사해 내실 있는 부안군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는 오는 21일까지 19개 실과소를 심사를 마무리하고 27일 제2차 본회의 시에 확정 의결할 예정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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