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포럼은 군산 경제의 안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호원대 김용환 교수는 "군산 지역은 조선·자동차 등 전통적 조립, 장치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서 유연성이 부족해 경기 하락 시 성장률의 하락폭이 타 시도에 비해 크다"며 "미래를 보장하는 고부가가치·미래형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산단경영자협의회 김광중 부회장은 "조선 산업의 재가동의 희망과 함께 지역적 상황을 고려한 풍력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다각적인 산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수 의장은 "최근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희망적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어 다행이다"며 "수시탑포럼은 금번 군산조선소에서 시작된 지역 산업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따져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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