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훈련
무주군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훈련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6.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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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4일 개최될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대테러 대비훈련이 1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실시됐다.

 군ㆍ경ㆍ소방 등 유관기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최근 프랑스 북부성당 IS 인질테러와 같은 실제 발생 가능한 테러상황을 가정해 강도 높게 진행됐다.

 특히, 최근 이용분야가 다양해진 드론을 이용한 테러 대비 격추 전술 훈련도 병행해 불확실하고 다양한 양상의 테러 대응능력을 높였다.

 훈련을 참관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한국 내 다수의 주한미군 기자와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한 바 있으며, 북한의 연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위협증대에 따라 어느 때보다 테러에 의한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개최되는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대회 참가 선수단, 관람객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것은 곧 태권도 종주국에서 치러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를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이 마음껏 발휘되는 사상 최고의 대회로 개최하기 위한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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