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강철새조망대, 홍부리황새 새 식구 탄생
군산 금강철새조망대, 홍부리황새 새 식구 탄생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6.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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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 인플루엔자(AI)파동속에 최근 군산금강철새조망대에서 새생명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홍부리황새.

 금강철새조망대에서 사육중인 수컷 홍부리황새와 지난 2015년 서울대공원에서 기증받은 암컷 사이에서 자연부화로 새끼가 태어난 것.

 특히, 유럽황새로 불리며 국제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많은 동물원에서 사육중인 홍부리황새가 자연부화하기는 극히 이례적이어서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쉽게도 AI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조망대가 휴관한 상태여서 무럭무럭 커가는 새생명을 볼 수 없다.

 조망대측은 AI가 퇴치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군산시 환경정책과 차성규 과장은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사멸돼 금강철새조망대가 개관되면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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