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해단식에는 김승환 교육감,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최은희 부위원장, 출전학교 교장·교감, 출전선수 및 가족,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해 입상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날 해단식에서 대회 3관왕을 차지한 역도에 안희경(전북혜화학교) 선수를 비롯한 메달 획득 선수 54명을 일일이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수고해 준 선수들과 지도교사 및 종목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장애가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님을 보여준 선수들과 이들을 뒤에서 지도하고 응원한 지도자 및 가족들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모두가 흘린 땀방울과 그 동안의 정성은 지워지지 않고 또 다른 선수들이 그 뒤를 이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의 텃밭이 되는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더욱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교육청과 업무 협조를 공고히 해 꿈나무 신인선수 발굴·육성과 훈련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기관 뿐만 아니라 일선에 계신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서도 장애학생 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