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AI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 집중
김제시, AI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 집중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6.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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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AI의 관내 유입방지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제시는 AI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가축방역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고 부시장 주재로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방역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고병원성 AI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군산 대야시장, 완주 삼례시장, 익산 북부시장 등지에서 지난 4월 1일 이후에 구입해 사육하고 있는 100수 이하 소규모 757 농가의 가금류 9,553수를 수매 도태 처리했다.

 또한, 살아 있는 닭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닭집 22개소를 일시적으로 폐쇄했으며, 1일 1회 방역 차량을 이용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례적으로 초여름에 동시다발적으로 소규모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를 조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대규모 농가로 확산 우려가 있어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차량을 소독하는 등 대규모 사육농가에 대한 가축방역예찰과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의 관내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축사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소독과 축산농가 방문을 금지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축산진흥과(540-3677)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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