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익산시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6.12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벼 재해보험에 이달말까지 꼭 가입하세요"

 익산시는 가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대비하기 위한 벼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해 접수받는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당초 지난 9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나 가뭄과 모내기 등으로 바빠 가입 기간 내 가입하지 못한 농가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접수기간을 연장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자는 익산에서 농지 4천㎡이상을 경작하는 경작자다.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및 조수해와 화재 등이며 흰잎마름병과 줄무늬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재해에는 병충해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확불능보장 제도가 시행되어 제현율(벼를 찧어 현미가 되는 비율) 65%미만으로 정상적인 출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에도 가입금액의 45~60%를 지급받을 수 있어 수발아 피해 등에도 대비할 수 있다.

 최봉섭 미래노업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잦은 만큼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재해보험가입은 필수적이다"며 "아직까지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업인들은 기한내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