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름다운 축산농장 안내판 지원
고창군, 아름다운 축산농장 안내판 지원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6.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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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도내 최초로 축산농가의 얼굴이자 자부심의 상징인 농장 안내판을 규격화, 통일화하는 '농장 안내판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주민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축산농장 환경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농장안내판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0개소를 지원해 올해까지 총 9천만원을 투입, 60개소의 농장에 환경 친화적인 농장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 색상은 농장주가 선호하는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고 바탕 도안은 규격화하고 통일화된 양각으로 새겨지며 재질은 방부목을 사용했다.

 사업 지원을 받은 농가들은 안내판 이미지와 농장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농장진입로와 주변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화단 등 경관을 조성해 주변 환경과의 친화성을 위한 자정활동에도 동참하면서 사업의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

군은 축산 농가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매년 농장안내판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지속적으로 축산 농가의 의식교육을 병행하면서 농장 악취 저감과 주변 환경정화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에 걸맞은 친환경 축산업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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