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고령의 문해학습자 보행교육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
김제시 고령의 문해학습자 보행교육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6.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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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고령의 성인문해학습자의 이동 중 안전확보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문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통안전문해교육은 비교적 고령의 문해학습자를 위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도덕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사업으로 안전한 보행방법과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교통안전 표지판 알기, 안전한 교통수단 이용하기 등 도로교통공단의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길보른 은빛소학교를 시작으로 김제사회복지관 한글반, 여성회관 한글반 등 개설된 문해교육기관 모두 실시된다.

 이와 함께, 올해 추진하는 김제시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은 단순 한글교육을 위한 문해학습이 아닌 생활 속 활용도 높은 기능문해교육을 병행해 교육하고 있으며 고령의 학습자들이 매일 부딪히는 교통, 안전, 금융, 문화 등 실생활에 유용한 학습과정으로 구성해 문해학습자에게 매우 유용한 학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2017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김제시는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기초적 학습권리를 부여해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해교육을 통해 소통과 사회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김제시 여성회관 등 3개 기관에서 6개 반이 운영되며 초등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수준별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종현 김제시 인재양성과장은 "그동안 한글을 몰라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문해교육이 단순하게 글자를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삶의 안경'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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