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조사료 생산체계 문제점 지적
김제시의회 조사료 생산체계 문제점 지적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6.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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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9일 제20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김복남, 김영자 2명의 의원이 나서 불합리한 시정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복남 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답보상태에 빠져 있는 김제 온천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해 그동안 온천 활성화를 위한 추진사항과, 조사료 생산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건식 시장은 ‘김제온천지구 조성사업 대책 방안’에 대해서는 그간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당초 온천 개발지 조성사업 목적대로 시민을 위한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국비 위주의 예산과 정부정책 사업에 의존하고 있어 재배면적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으나, 농식품부에 국비 지원 비율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자(비례) 의원은 AI 매몰지 주변 지하수 오염관리와 관련, 매몰지 관리상황을 묻고 수질검사 부적합 매몰지에 대한 처리방안 및 전체 매몰지에 대한 수질 검사를 즉각 실시해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려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동헌·내아 복원사업과 관련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도 사업효과는 극히 미진하다며, 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건식 시장은 답변을 통해 ‘AI 매몰지 주변 지하수 오염 대책’에 대해서는 AI와 구제역으로 인한 매몰지와 관리감독 현황을 설명하고 침출수 발생이 우려되는 매몰지는 매월 특별 관리 중이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질 검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아울러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헌·내아 복원사업 방안’에 대해서는 그간 향교와 관아 복원 공사와 함께 오는 2019년까지 부대시설을 완비해 과거와 현재의 관청이 공존하는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으며 문화예술회관, 성산전망대 등과 함께 집적된 성산 공원 주변을 시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답변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 4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개소, 지평선산단 내 유수한 기업 투자협약, 성산지구 새뜰마을 사업 등 11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7억 원 확보 및 장애인 복지관 진입로 정비 사업 등 4개 사업 특교세 확보 등 민선 6기 4년차 상반기 성과를 설명했으며 대선공약으로 농업과 새만금에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음을 역설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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