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귀금속 2단지에 조성되는 호텔컨벤션의 행정적 허가절차가 모두 마무리 돼 조만간 착공된다.
익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지난 1일 구조고도화계획승인과 건축허가까지 모든 행정 절차가 완료돼 12층 규모로 4성급 호텔컨벤션이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시행사인 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은 내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텔컨벤션의 건립은 익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노후산업단지 고도화사업으로 추진되며, 국가정책펀드 예산 220억원 등 총 530억원이 투입된다.
호텔컨벤션은 지하 1층, 지상 11층에 객실 161실을 갖춰 900여명을 수용하며 각종 행사나 회의도 할 수 있는 시설로 건축된다.
익산시는 익산을 찾는 국내외 바이어와 관광객 등에게 품격 있는 숙소를 제공하고, 관내 상공인들의 기업 활동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호텔컨벤션은 건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후화된 익산국가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전하며, “호텔컨벤션센터가 준공될 때까지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사진설명)영등동 국가산업단지 귀금속 2단지에 4성급 호텔컨벤션이 건립될 예정이다. 사진은 내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건립 될 호텔컨벤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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