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을 방문한 정 시장은 천명선 감리단장과 갈영호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진척 사항에 대해 보고 받고 공사 중인 주 경기장(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둘러보면서 공사관계자들에게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특히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빈틈없는 정밀시공으로 대회준비에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충분히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18년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익산종합운동장을 신축하지 않고 보강공사와 리모델링을 내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익산시에서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을 포함 14개 종목 19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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