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친환경 부숙화 퇴비 무료 배포
고창군, 친환경 부숙화 퇴비 무료 배포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6.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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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하수슬러지를 퇴비화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환경도 보호하고 자원도 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숙화 퇴비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하수슬러지를 건조와 부숙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한 퇴비로 환경부 고시에 따라 식용 및 사료생산의 목적이 아닌 정원, 공원 등의 조경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되면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슬러지도 점차 증가해 2014년 2만4천포, 2015년 2만7천포, 2016년 3만포로 부숙퇴비도 생산량도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군민들의 수요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군 관계자는 "하수슬러지를 소각, 해양투기 등의 처리가 아닌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 환경보호, 자원활용의 효과를 거둬 청정 고창 이미지를 제고하고 생활환경 및 수질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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