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숙화 퇴비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하수슬러지를 건조와 부숙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한 퇴비로 환경부 고시에 따라 식용 및 사료생산의 목적이 아닌 정원, 공원 등의 조경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되면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슬러지도 점차 증가해 2014년 2만4천포, 2015년 2만7천포, 2016년 3만포로 부숙퇴비도 생산량도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군민들의 수요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군 관계자는 "하수슬러지를 소각, 해양투기 등의 처리가 아닌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 환경보호, 자원활용의 효과를 거둬 청정 고창 이미지를 제고하고 생활환경 및 수질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