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탄은행이 후원하는 ‘사랑의 밥차’ 중식지원은 작년 5월 평화1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은 이래 매년 4월~10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지역주민에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 밥차에서는 불고기 백반 600여 그릇을 주민에게 정성껏 준비하고 동시에 음악공연으로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데 공헌했다. 아울러 평화1동 자생단체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음식준비, 배식, 설거지 등을 하며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저소득 취약계층 밀집지역인 평화1동에 사랑의 밥차가 찾아올 때마다 지역주민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식사를 재 때 챙겨먹기 힘든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세대로서는 밥차가 이름 그대로 사랑이자 구세주일 수밖에 없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평화1동 지역주민들이 중식을 드시고 즐겁게 지내시는 걸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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