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북부권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의료원 소속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노년기 식생활 관리의 중요성, 식생활 지침, 식사와 노년기 질환 관계 등을 설명했다.
특히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고혈압·당뇨를 예방하는 식사관리 법과 식품위생의 중요성 등을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해 만성질환 예방과 꼭 필요한 식품영양지식 제공을 위해 경로당, 복지관, 노인대학 등 약 50여 개소를 찾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인생2막을 시작한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영양관리'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누구나 건강하게 100세를 맞는 지역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