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환경건강포럼 주관한 최재용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한중 환경건강포럼 주관한 최재용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6.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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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중 환경건강포럼은 서울이 아닌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양국 간 환경오염에 대한 연구 결과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전북도가 아토피의 치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7일과 8일 이틀간 전주와 진안 등지에서 개회되는 ‘제6회 한·중 환경건강포럼’을 주관하는 전라북도 최재용 환경녹지국장은 포럼의 의미를 이같이 부여했다.

최재용 국장은 “그동안 ‘한중 환경건강포럼’에서는 주로 ‘중금속 건강위해성 평가 모니터링’,‘환경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주제가 다루어졌으나, 올 대회는 우리도 요청에 따라 ‘아토피, 알러지를 포함하는 어린이와 환경보건’이라는 주제로 환경오염으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국장은 “한·중 환경건강포럼과 더불어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가 설치된 진안에서는 ‘아토피의 예방과 치료’, ‘아토피안심학교 운영사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운영 사례’ 등 6개 주제 발표도 이루어진다”고 말한 후 “실질적으로 아토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체험, 아토피 힐링캠프 등 체험행사를 개최해 그동안 진안에 축적된 아토피 사업 노하우에 대한 홍보와 함께 아토피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최 국장은 “포럼 말미에는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에 대한 주요 사항 정리와 함께 중국에서 개최될 ‘제7차 한·중 환경건강포럼’의 개최 시기, 개최 장소, 주제 등에 대한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면서 “이번 포럼이 한중 양국은 물론 전북도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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