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격포해수욕장서 휴가철 대비 안전점검 실시
부안군 격포해수욕장서 휴가철 대비 안전점검 실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6.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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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전북도청, 부안해양경비안전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과 함께 하절기 관광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격포해수욕장, 채석강에서 안전점검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새만금방조제, 리아스식 해안인 채석강과 적벽강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부안군의 대표적인 격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좋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는 지역으로 사계절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이다.

 특히 채석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과 편마암 위에 중생대와 백악기 지층이 쌓여 수직 암벽을 이룬 곳으로 수천만 년 동안 바람과 파도에 깎이고 풍화되어 그 신비한 모습이 더해져 썰물 때면 아름다운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관광 명소이다.

 이에 부안군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를 먼저 예찰활동을 펼쳐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추축으로 실시한 예찰활동은 해수욕장 야외 캠핑장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해수욕장 모래사장 주변과 채석강 쪽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발견된 위해요소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처리했다.

 한편 부안군 관내 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모항해수욕장, 위도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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