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히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경기가 펼쳐진다.
축구, 농구, 검도, 태권도, 합기도 등 5개 종목에서 1천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자웅을 겨루게 된다.
청소년 클럽대항&무예대회는 지난해까지 7월에 실시됐지만 혹서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올해는 일정을 6월 중으로 조정,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스포츠 안전재단 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화 했으며 현장에 의료진과 구급차량을 대기시켜 놓는 등 안전 대책도 철저하게 준비돼 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의 부담을 내려놓고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도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 며 "7월1일 개최되는 청소년체육문화축제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공부하면서 운동하는 체육문화 조성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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