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풋골프장 조성
완주군, 풋골프장 조성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6.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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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발로 하는 골프인 풋골프장을 조성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봉동교 인근에 6홀(PAR 24) 규모의 풋골프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풋골프는 발로 차서 홀컵에 넣는 발 골프로 특별한 장비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있기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완주군은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달 29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권기성 풋골프 협회장, 박남철 용봉초 교장, 용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범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에는 용봉초 5~6학년 50여명의 학생이 경기를 치렀고, 경기 참가자, 관중 모두 풋골프의 매력을 만끽했다.

 완주군은 향후 풋골프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풋골프 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풋골프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초·중학교에 배포하고, 현장 체험 학습을 유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국 최초로 풋골프장이 조성된 만큼 홍보 및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며 “풋골프가 군민 모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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