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장베이(江北)신구(新區)의 아름다운 모습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장베이(江北)신구(新區)의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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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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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쑤에서 만나 꿈을 이루기’. 5월 20일 오후, 장쑤 발전대회에 참석한 외국 귀빈 10여 명(모범시민과 장쑤 우의상 수상자 포함)이 난징시 장베이신구를 참관 및 시찰하였다.

 햇빛이 찬란하고 강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왔다. 장베이신구 원타오(聞濤)광장은 주변에 녹음이 우거지고 꽃들이 만발해 있었다. 만리 창장 위에 배들이 앞다투어 달리고 있는 등 분주한 모습에 외국인들은 흥미진진해서 난간에 의지해 멀리 바라보거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타이저우시 모범시민인 장쑤타이더(泰德)의약유한회사 장리신(張麗欣) 회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장베이신구에 처음 왔습니다. 이곳은 경치가 아름답고 정말 명당인 것 같습니다. 바라건대 개발하는 동시에 환경 자원을 잘 보호했으면 좋겠습니다.”

 장베이신구의 산업은 스마트제조, 생명건강, 신소재, 첨단장비 제조 등 4개 제조업과 현대물류, 과학기술서비스 등 2개 생산성 서비스업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10억 달러를 투자한 TSMC(난징)을 비롯한 각종 기업이 장베이신구에 진주하였다. 1여 년 동안, 장베이신구에는 직접회로 기업만 100여 개를 집결하였는바 그 건설속도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최근에는 또 민생복지 관련 프로젝트, 예를 들면 삼갑병원(三甲醫院), 우수한 초등·중학교가 잇따라 입주하였다. 쑤저우 퉁푸차오웨이(通富超威)반도체유한회사 사장인 싱가포르 국적의 쩡자오쿵(曾昭孔)은 장베이신구의 현재 모습은 과거에 자신이 쑤저우에서 창업할 때와 똑같다고 하면서 매우 익숙하다고 하였다. 희망컨대 장베이신구의 건설을 승리로 장식하고 쌍방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장쑤 발전대회에 참가한 소감은 어떻습니까? 친구나 가족들에게 장쑤 또는 장베이신구를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하고 싶습니까?” 칼 마이어사(중국) 사장 피터 마이어는 재치 있게 말하였다. “대회에 초청 받아 매우 기쁩니다. 저는 친구에게 특별히 장쑤와 장베이신구를 소개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1995년부터 시작해 창저우에서 20여 년이나 근무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장쑤는 거대한 변화가 있었고 저는 친구들에게 이미 여러 번 소개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2010년 8월에 쑤저우에 와서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이제 장쑤 사람입니다. 장쑤 발전대회는 장쑤 ‘출신’의 국내외 인재 1,000여 명을 한 자리에 모았는데 전 세계의 장쑤 일류인재를 총망라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야말로 인재를 집결한 대회입니다.” 중국인민대학교 중불대학(Sino?French Institute) 학장이자 장쑤성 우의상 수상자인 웨이랑팡(魏讓方: Jean-Fran?ois VERGNAUD) 교수는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어 부담 없이 교류할 수 있었다. 그는 난징 장베이신구는 그 시작이 결코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것은 현재 중국에 개발구가 너무 많고 국내 개발구와 경쟁해야 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수많은 국가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또 모든 신구의 개발 원가가 부단히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는 자본과 인재 등을 집결하는데 도전적이라고 하였다. 희망컨대 장베이신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길 바란다고 하면서 쑤저우와 난징의 성공적인 노하우를 참고할 수 있다고 하였다.

리쭝장·李宗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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