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이달의 시내버스 친절기사’ 표창
전주시, ‘이달의 시내버스 친절기사’ 표창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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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시민들의 편안한 발이 되어주는 시내버스 친절기사를 선정해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29일 전주시장실에서 '이달의 시내버스 친절기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3월과 4월의 전주시내버스 친절기사로 선정된 공승섭(호남고속), 김인수·김종구·박영길(성진여객), 정병문·김태헌·황인선(전일여객), 박상열(시민여객) 등 친절기사 8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전원의 사기진작과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월 5명 내외의 시내버스 친절기사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날 표창을 받은 기사들은 시민들의 추천과 제보, 검증 등을 통해 선정된 시내버스 친절기사들이다.

 전일여객 정병문 친절기사의 경우, 검증결과 멀리서 달려오는 승객을 기다려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행을 하는 등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친절기사는 또 지난 1월엔 버스 옆을 지나는 시민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시는 시내버스 친절기사로 선정된 운전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친절기사 인증 명찰을 제작해 표창장과 함께 전달했다. 또, 기존에 선발된 친절기사 95명(2013년 7명, 2014년 7명, 2015년 38명, 2016명 43명)에게도 제작한 명찰을 각 회사를 통해 전달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전원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버스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운수종사자 1일2교대제 △운행노선 고정(단독) 배차도 운수회사 및 노조측과 협의해 점차 확대시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친절기사 선정을 위해 116명의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의 평가·추천 및 시민이 직접 제보한 사연을 종합해 3·4월 중 친절기사로 총 91명의 운전기사를 추천받았다. 이후, '친절기사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1명의 친절기사 최종 후보를 선발했으며, 검증단을 구성해 후보로 추천된 운전기사가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직접 탑승·검증해 최종 8명을 친절기사로 확정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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